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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황새` 별명 가슴아픈 사연

황선홍(34ㆍ일본 가시와 레이솔)의 별명은 왜 ‘황새’일까?

많은 팬들은 그의 성씨와 긴 다리 때문에 붙은 별명 정도로 알고 있지만 황새라는 별명에는 가슴 아픈 그의 과거가 담겨 있다.

용문고 1학년 시절 그는 큰 키에 비해 체력이 눈에 띄게 약했다. 비쩍 마르다 보니 상대 수비수와의 어깨 싸움에선 걸핏하면 튕겨져 나가곤 했다. 그의 약한 체력은 어려운 가정 형편과 무관하지 않았다. 8세 때 가출한 어머니와 택시 핸들을 잡으며 삼남매를 뒷바라지한 아버지.

학교 급식만으론 원하던 체중을 만들 수 없자 황선홍은 궁여지책 끝에 경기 직전 배 터지도록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물배라도 채워 몸싸움에 밀리지 않겠다는 그의 비장한 각오였던 셈. 출렁거리는 뱃 속의 물 때문에 간혹 뒤뚱거려야 했던 그를 보며 당시 용문고 선배들이 지어준 별명이 바로 황새였다.

/인천=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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