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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폭 막아라' 우버, 취객 차량에 장난감·거울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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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차량에 비치한 장난감, 1990년대에 출시된 바핏(bop it). 장난감을 작동시키면 "버튼을 눌러라" "손잡이를 돌려라" 등 행동을 지시하는 목소리가 출력된다. 지시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취객의 난동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에 장난감·거울 등 다양한 장치를 도입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운행되는 우버 차량 뒷좌석엔 장난감이 비치됐다.

우버의 최고안전책임자 조 설리번은 "취한 승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 운전기사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우버가 차량에 비치한 장난감은 1990년대에 출시된 바핏(bop it)이다. 플라스틱 막대에 버튼과 손잡이 등이 달려 있다. 장난감을 작동시키면 "버튼을 눌러라" "손잡이를 돌려라" 등 행동을 지시하는 목소리가 출력된다. 지시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

시애틀의 우버 차량 뒷좌석엔 거울이 부착됐다.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면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취객의 난동은 우버 운전자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위협 중 하나다. 운전석에 보호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는 미국 택시와 달리 우버 운전자들이 운행하는 일반 차량엔 그런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주취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가을엔 캘리포니아주의 한 우버 운전자가 승객을 폭행죄로 고소하자 그 승객이 운전자를 명예훼손죄로 맞고소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설리번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은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안전 정책을 계속해서 도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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