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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자력과학자회, "인류 문명 종말, 딱 3분 남았다"


문명의 종말을 자정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몇시쯤에 와 있는 것일까. 11시 57분. 딱 3분 남은 셈이다.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류 생존 위협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단체는 1947년부터 매년 문명 종말 시계를 발표해오고 있다. 문명 종말 시계란 전쟁과 자연재해가 인류의 생존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위협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지표다.

문명 종말 시계는 2010년 6분전에서 2012년 5분 전으로 앞당겨졌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3분 전으로 2분 앞당겨졌다. 지금까지 종말 시계가 가장 앞당겨진 때는 1953년에 발표된 2분 전이었다. 당시 소련은 소폭탄 실험에 성공해 미국과 긴장이 고조되던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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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원자력과학자회는 2016년 인류 문명 종말이 `3분 전`이라고 발표했다. [뉴시스=AP]


이번 발표에서 원자력과학자회는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을 주목했다.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험한 것이 수소폭탄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아무런 제재없이 핵개발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와 노력을 주문했다. 원자력과학자회는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계속 한다면 전 세계적 차원의 위협으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고립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대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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