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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낙상, 골반뼈 금 가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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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사진) 여사가 26일 동교동 자택에서 낙상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고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이 밝혔다.

“아들 홍걸 정치 참여 반대한다”
이 여사, 문재인 측에 입장 전달
문 대표 “홍걸씨 총선 출마 없어”

박 실장은 “이 여사가 오전 7시쯤 침대에서 내려오다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더니 골반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과수술은 할 수 없어 당분간 입원해 요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지난해 말에도 집 안에서 넘어지면서 갈비뼈 4개에 금이 가 치료를 받았다. 비서들이 이 여사를 돌아가며 간호하고 있다.

 이 여사는 전날 권노갑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점심을 함께했다고 박양수 전 의원이 전했다. 이 여사는 삼남 홍걸씨가 더민주에 입당한 데 대해 답답해했다고 한다.

 동교동계 이훈평 전 의원은 통화에서 “이 여사는 홍걸씨가 더민주에 입당한 지난 24일 문재인 대표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자 문 대표의 비서실장인 박광온 의원에게 ‘홍걸씨의 정치 참여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 여사는 지난해 추석 무렵을 포함해 여러 차례 같은 뜻을 더민주 측에 밝혔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여사가 아닌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왔으나 통화가 어려워 문자를 주고받았다. ‘김홍걸 교수가 입당 회견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문자의) 내용이 온 데 대해 ‘본인 뜻이 분명하다고 합니다’라고 정중하게 전해드렸다”고 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이 여사는 25일에도 같은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홍걸씨의 총선 출마 여부로 논란이 일자 문 대표는 이날 “홍걸씨는 지역구나 비례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었다”고 말했다. 홍걸씨는 전날 중국으로 출국했다.

 ◆문재인 “설 이후까지 쉴 것”=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권한을 넘기는 문 대표는 26일 오후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설 연휴 지나서까지 쉬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대표는 “큰 목표를 가졌는데 그것까지 흔드니 어려웠다. 임기 중 한 달 만이라도 (대표직을) 흔들지 않고 뒀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고 한다.

안효성·위문희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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