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개최된 두원공과대 유니테크 사업단 발대식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두원공과대]

스마트폰학과에 60명 교육
맞춤형 학생 지도 시스템
봉사?체험 등 인성 교육도
두원공과대의 유니테크 사업은 선진화된 대학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두원공과대 유니테크사업단은 공과대학 특성을 살려 수도권 기반 기술 분야의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두원공업고등학교 및 삼성전자 우수(강소) 협력회사와 창조경제 혁신 성과물을 활용한 국제 통용성 있는 삼성 마이스터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폰학과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100%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취업 보장형 우수 기업 확보 ▶100% 우수 장학생 선발 ▶100% 자격증(과정 평가형, 신직업자격 등) 취득 ▶100% NCS 기반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전문학사(80학점) 취득 등이 목표이다. 이미 삼성전자 우수(강소) 협력 회사 3개 기업과 협약 기업 체결을 했으며 올해 10개 우수 협약 기업 추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학과는 NCS 기반 5년제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설계, 스마트폰 제작, 스마트폰 수리 등 3개 세부코스로 구성돼 있다. 유니테크 사업단은 삼성전자 협력회사와 함께 일학습병행프로그램 3종을 개발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인증평가원 인증을 받았다. 현재 스마트폰학과는 두원공업고등학교에서 고1 30명, 예비 고1 30명 등 60명의 우수 학생들이 선발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일 유니테크 사업단장
첫째는 개별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생 지도 시스템 운영이다. 학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기업 현장 교사 또는 학교 담당자가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는 단계별 맞춤반 진행이다. 정규 교과 이외에 직업 기초 향상반I, 과정형 맞춤반II, 기업 이해 연수반III 등 학년별 맞춤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는 교육 ‘Warning Program’ 개발 및 운영이다. 학생이 교육에 임하는 사항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조기 개선 대책을 수립해 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넷째는 학생 인성 교육 강화 프로그램이다. 두원공과대의 인성 함양을 위한 ROSE 운동을 기본으로 훌륭한 인성을 갖춘 진정한 리더 양성을 위해 정규 교육과 별개로 봉사활동이나 견학 및 체험 학습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테크 스마트폰학과 학생 교육은 유니테크 전용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내에 듀얼공동훈련센터로 활용할 건물을 확보했으며 유니테크 전용 교육장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론교육(Off-JT)은 물론이고 듀얼공동훈련센터로서의 현장훈련(OJT) 교육까지 실습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