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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대성학원 재수 성공 노하우 "학습·성적·생활·진학 관리 시스템 척척, 수능 성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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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은 학습·성적·생활·진학을 통합 점검하는 4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수험생의 단점을 채워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사진은 수업 모습. [사진 대성학원]


“개념과 원리를 대충 아는 것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간격을 메우고 실전에서 나타나는 풀이 과정의 오류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연 2회 강사 강의 평가
토?일에도 자율학습 실시
수업 출?결석 3중 관리


대학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들의 한결같은 소감이다.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수능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을 받는 최선책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떤 공부습관과 학습환경이 필요할까. 수능시험에서 최근 7년 연속 전국 수석과 5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한 대성학원 프로그램에서 힌트를 찾아봤다.

대성학원이 가장 초점을 두는 것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많은 정보를 알려줘도 학생 스스로 소화하지 못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대성학원은 네 가지 시스템을 운영해 전후방과 측면에서 학생의 소화능력을 길러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학습상태를 끊임없이 돌아보고 보완하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학습관리 시스템의 경우 대성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능력을 이끌어줄 우수 강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는데 가장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강사들의 교수학습지도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의 질이 좋아야 학생의 학습실력이 좋아진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다.

강사 관리 시스템은 강사를 선발할 때 까다로운 내부 선발절차를 거쳐 상위권 대학 출신의 실력 있는 강사를 채용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어 연 2회 강사의 강의를 평가한 설문 분석 결과를 강사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향상하는데 반영한다.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평가에는 강사의 강의를 들은 수험생들도 참여한다. 설문을 통해 강의 내용에 만족스러웠는지, 강의 준비에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수업을 듣고 실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됐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게 된다.

이 곳에서 재수를 하고 지난해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한 정찬희(20)씨는 “강사에게 수업이나 공부한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으면 논리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빠르게 얻을 수 있었다”며 “관련된 내용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하나를 배워도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는 포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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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리 시스템과 함께 성적관리 시스템도 병행 가동된다. 말 그대로 실전에서 고득점을 받게 하기 위한 담금질이다. 그 하나로 정규 수업에선 단계별로 진도가 진행된다. EBS 연계 문제집을 살펴보며 수능시험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대성IC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매주 국어(12문제)·영어(12문제)·수학(8문제)을 풀며 수능시험을 집중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을 바로 보충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시로 성취도 평가, 취약점 보완

평일 방과 후 오후 10시까지 실시되는 자율학습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이어진다. 주말에도 평소와 같은 학습습관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과학고를 졸업한 정찬희(20·서울대 의예과 1)씨는 “실험탐구는 잘해도 시험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과학탐구 영역이 늘 골칫덩어리였다”며 “출제 경향에 맞춰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해법과 논리를 빠르게 찾는 법을 익히면서 수능시험에서 효자과목이 됐다”고 말했다.

성적은 입학 전과 후로 나눠 관리한다. 입학 전에는 6·9월 모의평가와 수능시험 성적, 지원한 대학·학과, 학습상태 등을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학습전략이 세워진다. 입학 뒤엔 대성학원 자체 모의고사와 월례고사, 논술고사, 6·9월 모의평가 등으로 변화 추이를 분석해 방향과 전략을 가다듬는다. 전국에서 모인 우등생들간의 선의의 경쟁과 면학 분위기도 성적을 높이는데 한 몫 한다. 주변의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에 자극 받아 의욕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조강희(21·서울대 의예과 1)씨는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공부할 때 도움도 되고 의지를 북돋을 때 자극도 된다”며 “나태해지거나 학습의욕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생활관리 시스템도 별도 가동된다. 좌절이나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을 막고 공부에 대한 집중력 향상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는 개인에 대한 밀착 관리이자 전체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엄격한 제재를 가한다. 휴대전화·흡연·이성교제 같은 공부 몰입을 방해하는 위험요소는 모두 금지 대상이다. 수업 출결 여부까지 관리한다. 담임교사, 생활지도 교사, 출결관리기가 3중으로 수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학생의 건강과 체력에도 신경 쓴다. 모든 학원이 단독 건물이며 전용 식당을 갖춘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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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 새로 지은 강남대성학원 건물 전경.


학원 전용 건물에 구내 식당 갖춰

이지현(20·서울대 의예과 1)씨는 “수험생 땐 심신이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대부분 간과한다”며 “주변 분위기와 모의고사 성적에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 몰입하도록 체력·정신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관심이 학습능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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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금질된 학습능력은 진학관리 시스템에 의해 최종 결실을 맺게 된다. 배치기준표를 만드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학생들의 2년간 성적 추이를 진단한다. 이어 수시·정시 입학 예측 프로그램을 가동해 학생별 지원전략을 세운다. 1월부터 연말까지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컨설팅을 계속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정보와 지원 방향을 알려준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입학 예측 서비스는 지난 50년의 대학진학 정보가 누적돼 있는 통계 시스템”이라며 “재원생의 성적 통합관리를 통해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진학전략을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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