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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CEO 스토킹한 남자…미 대선후보에는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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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이 한 남성에 의해 스토킹당하고 있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미국 대선 후보인 마코 루비오의 타운홀 미팅에도 출몰해 막말을 던진 바 있다.

그렉 월트먼(30)이라는 이 남성은 청정에너지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다이먼 회장 주위를 배회하며 스토킹에 가까운 행위를 해왔다.

지난 몇 주간 그가 다이먼 회장 앞에 출몰한 횟수는 30번 가까이 된다고 뉴욕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나는 제이미 다이먼을 만나러 왔다! 다이먼은 내게 빚졌다!"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그가 반복적으로 스토킹을 하자 법원에서는 다이먼 회장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월트먼과 다이먼의 '악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Q&A시간을 이용해 다이먼에게 "미얀마 군부와 연계된 그림자 금융을 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당황한 다이먼 회장은 여기에 대해 "무슨 루머가 있다고요? 난 당신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소"라고 답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한 해 연봉으로 총 2700만달러(325억원)를 받았다. 이는 2014년에 비해 35% 늘어난 것이다.

'환영받지 못하는 인사' 월트먼이 접근한 사람은 비단 다이먼 CEO만이 아니었다.

그는 미 대선후보인 마코 루비오의 타운홀 미팅에서도 나타나 돌출행동을 했다. 그는 루비오를 향해 "당신은 당신 아내를 기만했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소리쳐서 현장에서 쫓겨났다. 행사에서 쫓겨나면서 월트먼은 루비오 후보에게 "당신, 경선에서 물러나는 게 좋을 걸. 지지율이 너무 낮아서 이기기 힘들다"고 훈수까지 뒀다.

다이먼 회장과 월트먼 측은 모두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뉴욕포스트는 덧붙였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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