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北 최용해, 복권 후 잰 행보…키워드는 '청년'

실각설이 돌았다가 약 석 달만인 지난 14일 공식석상에 나타나 복권을 확인한 최용해 북한 당 비서. 복권 이후 그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그가 청년운동사적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사를 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같은 소식을 22일자 1면으로 보도하며 최 비서의 연설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다. 청년운동사적관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현지지도 했던 곳이다. 최 비서가 복권 후 빠르게 권력 핵심으로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복권 후 그의 행보의 키워드는 ‘청년’이다.  그의 건재를 알린 첫 행사도 지난 14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70주년 경축행사였다. 

이어 15일엔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장에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청년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청년강국”이라는 용어를 내세운 바 있다. 

최용해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전신인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사로청)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서른살이던 1980년 사로청 해외교양국장을 지냈으며 86년엔 사로청 위원장까지 맡았다. 김 위원장의 ‘청년강국’ 철학에 들어맞는 경력인 셈이다.
 
최 비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제 1비서를 지내기도 했다. 복권 후 행보를 청년 근로단체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관련 활동으로 시동을 건 것으로 보아 근로단체 담당 역시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4차 핵실험 후 북ㆍ중 관계 복원에서 최 비서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도 높다. 최 비서는 시 주석을 두 번 독대한 유일한 북한 내 인사다. 

동국대 김용현(북한학) 교수는 “김 위원장에게 최용해 비서는 활용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5월 당 대회를 앞두고 대중관계 등에서 최 비서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