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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출마 선언했던 문대성, 한달 만에 지역 바꿔 인천 남동갑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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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고향인 인천 남동갑에 출마한다.

문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뜻에 따라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험지에 출마해 당의 총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은 불론 박근혜 정부가 생산성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남동구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갑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박남춘 의원이다.

전날 김무성 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우리 사회 더 큰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지 한 달 만에 지역을 바꿔 출마선언을 한데 대한 비난 여론도 나온다.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사하갑 지역에 출마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의원은 “지금껏 정치가 스포츠를 도구로 이용해 왔는데, 저는 정치를 이용해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싶다”며 “당의 간곡한 요청이 있어 불출마 의지를 접었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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