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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곳 60억 투입…낚시공원 조성 나서

바다낚시의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에 낚시공원이 조성된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연중 가족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태안군은 올해 말까지 안면읍 나암도와 근흥면 갈음이, 소원면 태배 등 3곳에 60억원(국비 30억원, 도·군비 각 15억원)을 들여 해상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다에 부유물(50㎡)을 띄우거나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데크(100m 가량)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낚시공원에는 상·하수도, 전기·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7월 준공되는 나암도와 갈음이는 부유물, 태배(12월 준공)는 데크 형태로 만든다.

 태안은 559.3㎞에 달하는 리아스식 해안과 한류·난류 교차로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매년 20만 여명의 낚시객이 방문한다.

하지만 동호회 등의 선상낚시가 대부분이고 가족이나 연인단위 낚시관광객은 적다. 그래서 다양한 낚시관광 콘텐트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바다낚시 공원 조성에 나섰다.

한상기 군수는 “공원이 조성되면 낚시터 이용료와 숙박시설 사용료 등의 수익이 발생하고 지역 특산물도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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