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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대신 사진전 열어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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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에게 사진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탄 구입비용으로 전달했다. [사진 연천군의회]


“비싼 돈 들여가며 잔치를 여는 대신 조용하면서 뜻깊은 칠순을 맞고 싶었습니다.”

이종만(71) 연천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연천연탄은행에 42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사진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낸 것이다.

이 의장은 앞서 자신의 ‘고희기념 사진전시회’를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연천군의회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그는 취미로 촬영한 지역 관광명소 등 작품 34점을 전시했다. 한탄강의 비경인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경원선 폐터널내의 겨울철 명물인 ‘역고드름’, 전곡선사유적지의 설경 등을 선보였다. 여기서 판매한 사진 19점의 수익금을 이번에 이웃에게 전했다. 그는 “내년엔 연천의 자연 생태계 사진전을 열어 환경보호 운동에도 나서볼 예정”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군남면장으로 퇴임 때까지 35년 공직 기간 내내 관내 불우이웃을 남모르게 도와왔다. 1983년엔 중학생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3년간 학비를 지원해준 공로로 본지가 시상하는 ‘청백봉사상’ 을 받기도 했다.

연천=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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