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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성폭력' 용의자 첫 체포

새해 전야(지난해 12월 31일) 독일 쾰른 중앙역 광장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력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절도와 폭행, 성추행 등 여러가지 범행이 뒤섞인 이 사건에서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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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말 독일 쾰른 중앙역 광장에서 수백 명의 남성들이 새해 맞이를 나선 여성들을 둘러싸고 몸을 더듬거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강도짓을 벌였다. [중앙포토]

18일(현지시간) 독일 검찰 대변인인 울리히 브레머는 지난 주말 쾰른 서부 케르펜 지역에 있는 난민 시설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26세 알제리인이다. 그는 쾰른 광장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알제리 이민자

브레머 대변인은 또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22세와 24세 알제리 출신 망명신청자를 주말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쾰른 성범죄 사건이 벌어진 후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총 766건이 신고됐고 이 중 성범죄 피해는 강간 3건을 포함해 381건으로 확인됐다. 강간도 3건이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사람은 21명으로 늘었고 이 중 8명은 수감된 상태다.

앞서 지난해 말 독일 쾰른 중앙역 광장에서 수백 명의 남성들이 새해 맞이를 나선 여성들을 둘러싸고 몸을 더듬거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강도짓을 벌였다. 이 때문에 110만명의 난민이 유입된 독일사회에 큰 충격을 남겼고 독일 내 반 난민 정서가 고개를 들었다.
관련기사 이민자 반란? 쾰른 축제장서 여성 90여 명 성폭력 수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세웠던 난민 환영은 힘을 잃고 있다.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들은 난민통제를 강화해달라는 청원을 준비 중이다. 또 난민감축을 주장해온 기독사회당은 "국경을 폐쇄하라"며 메르켈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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