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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자 "북한군 2군단, 대남 전단 살포 가능성 높아"





북한군 2군단, 지난해 8월 DMZ 지뢰도발 및 포격도발 주도

北5군단·1군단 등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서도 전단 살포 가능성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북한군의 대남 선전 전단은 북한군 2군단이 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 당국자가 14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남 전단 살포는 서부전선의 북한군 2군단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북한군 2군단 지역에서 전단이 담긴 비닐 풍선을 띄우는 정황이 우리 측에 포착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군 2군단 뿐만 아니라 전방 지역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24시간 철저하게 감시 중"이라며 "대남 전단 살포, 무인기 정찰 등 북한군의 '저강도 군사 대응'이 언제 기습적인 '고강도 도발'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 2군단은 최전방 중서부 전선을 담당하는 부대로 총병력은 약 10만명으로 추정된다. 북한군 2군단은 6사단, 15사단 등 보병사단과 기갑, 포병, 공병, 항공부대 등 7~8개 사단급 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군 2군단은 지난해 8월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및 포격 도발을 주도한 부대로 전해진다. 군단장은 지뢰·포격도발 직후 김상룡에서 방두섭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군의 전단 살포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난 12일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수거된 전단만 해도 수만장에 달하는 만큼 북측이 꽤 오래 전부터 전단 살포를 준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 2군단 뿐만 아니라 다른 전선의 북한군 부대에서도 전단을 살포했거나 앞으로 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2군단 외에도 5군단이나 1군단 등 최전방 부대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이번 대남 전단 살포가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꼭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북측의 의사 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nlight@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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