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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실 '응팔' 촬영 목격담 SNS 올렸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놓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tvN, 이하 응팔)'의 인기와 함께 촬영장소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응팔' 촬영지는 띄우고 스포일러는 막아라

제작진은 쌍문동 아이들 5인방의 집과 골목 등 주요 공간은 경기도 의정부에 오픈세트를 지어 촬영해왔지만, 이밖에도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왔다. 해당 지자체들은 '응팔 촬영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을 '응팔 속 그 집'으로 소개한 게 단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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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가옥. [사진 중앙포토]

최규하 전 대통령이 1973년부터 국무총리에 임명되어 삼청동 총리공간으로 이주한 76년까지, 또 80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2006년 서거 때까지 거주한 곳이다. 서울시는 이 가옥을 2009년 유족으로부터 매입하고 유품을 기증받아 2013년부터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응팔'에는 동룡(이동휘)이네 집으로 10화(지난해 12월 5일 방송), 15화(지난해 12월 25일)에 잠시 등장했다.

인천관광공사도 인천 곳곳의 '응팔' 촬영지를 지난해 12월 초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알렸다.

이에 따르면 드라마 속에서 덕선(혜리)이 다니는 쌍문여자고등학교 촬영지는 남동구 간석동의 인천신명여고, 정환(류준열)·선우(고경표) 등이 다니는 쌍문고등학교는 서구 석남동 인천보건고등학교다.

또 정환이네 가족이 엄마 미란(라미란)의 생일을 맞아 외식을 하러 갔던 돈까스집은 중구 동인천동의 잉글랜드 왕돈까스다.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열우물 벽화마을 역시 드라마 속에 쌍문동 골목으로 등장했다. 이 마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악의 연대기'등도 촬영된 곳이다.

반면 쌍문동 다섯 집과 택(박보검)이네 봉황당 등이 자리한 의정부 세트는 아직까지 외부에 공개된 바 없다. CJ E&M에 따르면 이는 제작진이 드라마 속 공간이 세트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

연출자 신원호 PD 역시 방송 전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배경 로케이션이 예상 이상으로 어려웠다. 카메라를 갖다 대면 (1980년대가 아닌) 요즘 차가 주차되어 있고, 위성방송 안테나·새 주소 등이 붙어 있어 힘들다"며 "멀리 가지 않고 경기권에서 로케이션을 해결하려 했다"고만 전했다.

한편 '응팔'의 로케이션 촬영 목격담을 SNS에 올렸다가 큰 역풍을 맞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실은 12일 '응팔'이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촬영을 진행한 사실을 '결혼식' 운운하는 문구와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가 '스포일러'라는 비판에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덕선의 남편이 누구냐를 비롯, 드라마 전개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정보나 보도에는 드라마 팬은 물론 제작진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미 지난 8일 '제작진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추측성 스포일러에 대해 제작진이 간곡하고 요청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무차별 스포일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부디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이야기들이 미리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 입장'에는 "방송되지 않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에 대해 제작진은 법적 제재 등을 검토중에 있다"는 이례적 문구도 포함됐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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