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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도가 담은 유라시아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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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16개국 130개 도시를 300일간 여행하며 찍은 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육대연씨.

유라시아(Eurasia)는 유럽(Europe)과 아시아(Asia) 두 대륙을 하나로 간주해 부르는 명칭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Eurasia Initiative)’를 주창했다. 부산~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ilk-road Express), 전력·가스·송유관 등 에너지네트워크 구축처럼 유라시아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부산시도 오는 6~7월 유라시아 대장정, 유라시아의 마지막 나라인 포르투갈 리스본의 끝지점(까보다루카)에 표지석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육대연씨 사진, 부산시청서 전시

 이런 가운데 유라시아의 출발점인 부산에서 유라시아 주민의 삶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18일까지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서 열리는 ‘유라시아의 얼굴’ 사진전이다.

 사진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석사과정 1년차인 육대연(25)씨 작품이다. 그는 2013년 8월 대학을 휴학한 뒤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훌쩍 여행을 떠났다. 유라시아 길을 따라 천천히 걷거나 버스·기차로 이동하며 주민과 대화하고 느낀 모습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300일 동안 중국·이란·터키·우즈베키스탄 등 16개국 130개 도시를 돌며 찍은 사진만 1만5000여 장에 이른다. 그 가운데 엄선한 51점이 이번에 선보인다.

 그는 “유라시아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제각기 고유의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켜왔고 다양한 생활방식을 만들어 왔다”며 “사진을 통해 유라시아 고유의 매력과 우리와의 동질감, 또는 연결관계를 느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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