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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주가 매력적 … 기업 실적 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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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수석 투자전략가가 “올해 미국보다 일본·유럽 주식이 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톱 자산운용사 블랙록 전망

유언 캐머런 와트(사진) 전략가는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6 투자전망’ 설명회에서 “유럽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주가가 매력적이고, 기업실적 전망 역시 밝아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은 기업 실적(자기자본이익률·ROE)이 좋아지고 배당도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현재 전반적이 주가 수준이 낮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캐머런 와트는 올 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그는 “하반기 유럽 성장률이 미국 성장률을 뛰어넘는다면 놀랄만한 일(서프라이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관련해선 “최근 위안화 절하 흐름을 보면 최근 1년간 다른 통화 대비 절상된 폭만큼 떨쳐내는 현상으로 이해한다”며 “당분간 중국의 성장률은 더 낮아지고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인구와 소비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식음료와 서비스 등 위주로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두 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저유가로 인플레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는 올해 더 지속하고 저유가는 상반기에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에 대해선 기업의 배당정책이 여전히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대기업의 주식이 주당 자산가치 대비 40∼5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면 시장에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투자 기회는 확대되겠지만, 비중이 중요하다”며 “지배구조나 재벌관련 이슈를 해결하면 편입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용 자산이 4조5000억 달러(약 5450조원)에 달하는 블랙록은 최근 주식이외에 부동산이나 인프라·파생상품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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