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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엔 타협없다 … ‘제네시스 드림’ 시동 건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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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미국법인장(사장), 정의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90’을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제네시스를 통해 ‘럭셔리’(luxury·최고급)란 현대차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식
5년 내 6개 라인업 구축 청사진


 정의선(46) 현대차 부회장이 11일(현지시간) 개막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한 얘기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 전용관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가 가진 기술과 자원, 재능을 최대한 활용해 ‘럭셔리’를 향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타협 없는 헌신을 보여주겠다”며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상품 라인업 6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찾은 건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 발표 2시간여 전에 전시장에 도착했다. 1시간 30분에 걸쳐 임원들과 전시장을 구석구석 돌며 20여개 브랜드의 신차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렉서스·벤츠 같은 고급차 브랜드를 유심히 살폈다. 직접 차에 탑승하거나 차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고는 임원들과 디자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평소 기아차 모하비를 타는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는 이날 각 전시장마다 곧바로 SUV로 직행할 정도로 유난히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판매 목표를 낮춰잡고 ‘질적 성장’에 치중키로 한 의미에 대해선 “차에 들어가는 재료비나 원가 측면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품질에 영향이 가지 않는 쪽에서 세이브(절약)할 수 있는 것은 세이브하겠다”며 “회사에 인원이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문화에서 일할 수 있게, 사람으로 이야기하면 ‘체질 개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는) 어느 회사에게도 열려 있다. 기회가 되면 당연히 협력해야 하고 지금 이야기하는 곳도 있다”며 “스타트업 회사도 좋은 곳이 많아 같이 협력하면 좋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차 공세로 내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데 대해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고객 입맛에 맞게 우리가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려 한다”며 “겸허하게 받아들여 스스로 개선하면 우리가 얻는 무형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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