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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회계사들 부글부글 “주식거래 금지 규제는 위법”

젊은 공인회계사들이 금융당국과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거래금지 주식 확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이 모든 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없도록 한 한국공인회계사의 자율결의를 두고서다. 이는 지난해 11월 공인회계사 32명이 감사 대상 기업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 차익을 얻었다가 형사처벌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회계사 주식거래 제재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며 금융당국을 비판했다.

이들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부를 규제하는 게 바람직한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거래 전면금지는 과도한 규제이자 법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주식거래 금지 규제가 감사대상 기업 주식을 보유한 회계사의 감사업무 참여를 금지한 공인회계사법과 상충된다는 설명이다.

법에선 감사대상 기업 주식 보유만 금지했는데 법을 개정하지 않고 규제로 해당 회계법인의 감사기업 주식을 모두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 잘못됐다는 얘기다.

미공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여러 직업 중 회계사의 주식거래만 금지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했다.

이들은 “감독당국이 단속 의지가 있다면 회계사뿐만 아니라 거래소·금감원·신평사·증권사 직원 등 미공개정보 접근 가능 직업군과 그 가족의 주식 거래내역도 다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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