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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국민의당 합류 “새로운 희망 만들기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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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합류 김관영


국민의당 합류 김관영 의원 “더민주가 싫어서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초선·전북군산) 의원이 11일 탈당했다.

국민의당 합류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가 싫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떠난다”며 “제 기능을 상실한 지금 정치 환경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에 이어 전북에서 탈당한 두번째 현역 의원이다. 김 의원은 탈당 후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국민의당 합류'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더 민주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정치를 향하고자 하는 저의 결단이 비난 받는다면 저는 그 비난을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19대 국회에 입문할 때에 제 꿈은 국민이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초선으로서, 의정활동평가에서 야당의원중 1위를 하는 영광을 안기고 했고, 보람 있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 양심을 향해 19대 국회가 과연 국민의 먹거리와 미래에 어떤 의무를 다했는지 자문한다면, 국민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입으로는 혁신과 개혁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기득권 보호에 집착하고, 자신의 생각은 바꾸지 않으면서 남의 생각이 바뀌기를 강요하고, 통합을 말하면서 배척을 일삼는 모습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박근혜정권이 국민을 무시하고, 괴롭히고, 나아가 국회를 협박까지 하는 반민주적 행태를 일삼고 있음에도, 제1야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기능을 상실한 지금의 정치 환경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대안 없는 비판과 집단적 반목이 반복되는 작금의 정치 행태를 합리적 토론을 통한 상생과 타협의 정치로 바꾸고 싶습니다.

변화는 늘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저 또한 이 두려움 앞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변화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를 고민하였고,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또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은 무엇이었는지도 다시 한번 깊이 되뇌어 보았습니다. 두 전 대통령의 삶이 보여 주었던 준엄한 명령은, 비우고 내려놓아라, 하나로 합쳐라, 끊임없이 변하라. 불의와 타협하지 마라, 그리고 국민의 일상적 삶을 돌보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두 분의 명령에 새로운 정치로서 그 답지를 만드는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의 결단과 행동을 통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새 정치 문화의 싹을 틔울 수만 있다면, 그래서 이 나라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만 있다면, 그래서 대한민국이 좀더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살수 있다면, 그런 환경을 만들어내는 정치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길이 아닌 국민의 민생을 위한 길로 걸어가겠습니다.

저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정치 변화와 정권교체를 위한 옳은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지 여러분, 국민의 당에서 새로운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품격이 있는 정치를 통해 반드시 희망을 틔우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 자리를 빌어 정치인 김관영의 먼 미래를 걱정해 주시고, 진심어린 고견을 주신 당내의 선배의원님들과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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