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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NC대표 "올해는 함께 '행진'해야 한다"

올해 우리 팀의 캐치프레이즈는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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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 마산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무식으로 2016 시즌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일 NC 대표이사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행진'"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프로야구 1군에 처음 들어왔던 2013년은 '거침없이 가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7위를 기록했다. 2014년은 '동반질주'로 3위를 했다"며 "지난해엔 '전력질주'로 2위에 올랐다.

사실 지난해엔 '못하면 어쩌지'란 생각 때문에 두렵고 불안했다. 그럴수록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달리자. 그 후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서 뛰자고 생각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언론에서는 우리를 막내나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고 상위권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전력으로 뛰어서 이룬 성과이니 올해엔 더 끝까지 뛰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힘껏 뛰기보다는 '행진'을 해야한다. 서로 함께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3년 이후 NC는 성적이 계속 상승했다. 지난해엔 2위를 꿰차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 전력은 더 막강해졌다. 자유계약(FA) 선수가 된 3루수 박석민과 4년 최대 총액 96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테임즈를 비롯해 거포 나성범, 베테랑 이호준 등으로 이뤄진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박석민이 합류하면서 쉬어갈 틈이 없는 타선을 완성했다. 마운드에는 원투펀치 해커와 스튜어트가 굳건하고, 이태양, 이재학 등 국내 선발진도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NC를 우승후보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 대표는 "우리 팀이 우승후보라는 이야기가 많다"며 "주위에서 부담을 주고 '잘 할 수 있을까' 의심하겠지만 우린 긍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해낼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NC는 올 시즌을 야구를 새롭게 시작하는 해로 삼았다. 이 대표는 "야구에는 '3'의 문화가 있다. 삼진아웃이 있고, 아웃카운트 3개면 이닝이 바뀐다"며 "우리 팀도 2013~2015년까지 3년이 끝났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성공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해야 성공한다. 즐겁게 모든 순간을 해나가다 보면 그게 성공으로 돌아온다."

창원=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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