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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피스 거래 시장 최악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빌딩시장이 먼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종합부동산회사인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 거래규모는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 5조8000억원 대비 34.5% 줄었다.이는 최근 5년간 평균 거래금액 5조2000억원과 비교해도 형편없는 규모다. 국제 금융위기가 벌어졌던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젠스타 송기욱애널리스트는 "중대형 빌딩시장의 주 고객인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경기 악화와 공급과잉으로 적정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미국·독일·영국·호주와 같은 선진국 부동산 구입에 나섰기 때문”라며 "국내 시장 분위기는 마치 국제금융위기 시점으로 되돌아간 것 처럼 냉랭하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연·기금들이 선진국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해외 투자비중이 지난해 전체 펀드 설정금액의 46.4%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펀드제도 도입 이래 사상 최대치로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들이 설정한 전체 부동산펀드금액의 약 절반이 해외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됐다는 얘기다.

국내 빌딩임대시장이 침체되자 자산운용사 등이 영업 영역을 글로벌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3년간 해외투자 금액과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와관련, 현대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삼성SRA자산운용·에프지자산운용 등은 각각 5건 이상의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영진 부동산전문기자 yj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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