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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분양권 거래 ‘역대 최대’…부산 1위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양권은 이른바 분양 계약서로,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등기)하기 전에 사고 팔 때의 권리관계를 말한다.

11일 부동산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팔린 아파트 분양권 총액이 40조932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조사가 이뤄진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종전 최대 수준이던 2014년(29조8886억원)보다 36.9%(11조442억원) 늘었다. 시도별로는 부산 분양권 거래 총액이 7조5029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7조3434억원), 경남(4조7094억원), 대구(3조1669억원), 경북(3조163억원), 서울(2조7990억원), 울산(2조4414억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총 13만7031건으로 종전 최대 수준이던 전년(10만6300건)보다 28.9% 늘었다. 부산(2만2825건)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경기(1만9740건), 경남(1만7431만), 대구(1만2930건), 경북(1억279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 김지연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영남권을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권 거래가 급증한 이유는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난 데다 주택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면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자 웃돈을 주고라도 분양권을 사려는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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