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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20대女, 비단뱀에 키스하다 코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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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코를 물린 진징씨의 얼굴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태국에 관광 온 중국 여성이 뱀쇼를 관람하다 코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현지 영자지 더네이션은 11일(현지시간) 중국 여성 관광객 진징(29)이 지난 9일 푸켓의 동물 공연장에서 뱀쇼를 관람하다가 몸 길이 1.5m의 비단뱀에 코를 물렸다고 전했다.

공연장을 운영하는 푸켓 바이오테크놀러지에 따르면 그는 뱀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따라 하다 사고를 당했다. 태국 뱀쇼에서는 조련사와 함께 비단뱀을 만지거나 목에 감아보는 체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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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가 코를 물리는 순간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그는 푸켓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여덟 바늘이나 꿰매는 치료를 받고 10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독이 없는 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푸켓 바이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관광객이 조련사가 뱀에 키스하는 장면을 따라 하려다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후 공연을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돌발 행동을 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를 방문한 한 중국 여성 관광객이 악어 사진을 찍으려다 다리를 물리기도 했다. 진징이 뱀에 물리는 장면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영상=People's Daily 人民日? 유튜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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