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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신의 손맛' 서울·수도권 때밀이 명가 5곳

동네 목욕탕은 잠시만 안녕. 일류 세신사, 일명 베테랑 때밀이들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ㆍ수도권 때밀이 명가 5곳.
 


토성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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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사관학교라 불리는 곳이다. 대정목욕관리학원 출신의 세신사들이 때를 밀어준다. 일반 세신사가 밀어주면 1만원, 학원 실습생이 밀어주면 7000원이다. 세신을 하고 나면 오이로 얼굴 팩도 해준다. 주말에는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을 만큼 인기다. 세신 후에 하는 전신 마사지도 있다. 전신에 스팀 타월을 덮어 피부를 진정시킨 뒤 오일마사지로 마무리한다. 80분 정도 걸린다. 3만원. 예비 신부나 취업 준비생 손님이 많다. 입장료 7000원.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사이에 있다.     02-2698-9972.
 

유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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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리한 여성전용 사우나. 규모는 작다. 온탕 2개에 세신 침대 2개에 불과하다. 하여 제때 때를 벗기려면 예약이 필수다. 하루 손님 가운데 90%가 예약 손님이다. 세신사가 모두 4명인데,
그 가운데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30년 경력의 세신사도 있다. 힘을 들이지 않고, 살살 온몸의 각질을 벗겨준다. 세신 2만5000원. 사우나 매점에서 판매하는 레몬오미자차(5000원)가 인기다. 사우나 1만원.     02-515-0260.
 
 
호텔리츠칼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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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和歌山)시 겐코란도(일본식 찜질방)에서 마사지 기술을 익힌 베테랑 세신사 김종빈(60) 실장이 세신 서비스를 맡는다. 고인이 된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 전 축구 선수 루이스 피구 등이 다녀가기도 했다. 비달 사순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들렀고, 루이스 피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매일 방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의 손맛을 느끼려면 최소 1주일전에 예약해야 한다. 단 세신 서비스는 투숙객이나 피트니스 클럽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입장료 3만3000원. 세신(30분) 3만3000원(세금 포함). 신논현역 인근에 있다.     02-3451-8000.
 

드래곤힐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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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7층 규모의 대형 찜질방이다. 한류 관광 명소로 지정돼 있을 만큼 외국인 비중이 높다. 영어ㆍ일어ㆍ중국어가 가능한 안내원까지 갖췄을 정도다. 건물 2층에 여성사우나가 있는데, 세신사는 14명이나 된다. 7명씩 24시간을 주기로 교대한다. 세신과 마사지 매뉴얼이 있어 어느 세신사에게 요청해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찜질방에 야외수영장과 노천탕까지 있다.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입장료 1만2000원, 세신(20분) 2만원. 여성패키지(세신+전신마사지) 13만원. 서울 용산역 옆에 있다.     02-792-0001.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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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 정도’로 편안한 세신 기술로 유명하다. 33년 경력의 세신사 김진욱씨가 몸을 만져준다. 리조트 근처 명성산과 관음산을 갔다가 피로를 풀러 오는 등산객이 많다. 머리 마사지로 긴장감을 풀어준 뒤 세신을 시작한다. 사우나에는 700m 지하에서 끌어올린 온천수 4750t이 매일 공급된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노천탕도 있다.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입구에 있다. 입장료 1만원, 세신 1만5000원.     031-534-5500.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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