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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마라톤 행군, 유소연 연속 컷 통과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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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왼쪽)과 유소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홈페이지에서 7일(한국시간) 2016년 시즌에 지켜봐야 할 각종 기록들을 조명했다.

최운정(26·볼빅)의 쉼없는 대회 출전 기록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최운정은 '필드의 마라토너'다. 2011년 3월 JTBC 파운더스컵 이후 열린 137개 LPGA 투어 중 136개에 출전했다. 유일하게 불참했던 대회는 2014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었다.

최운정은 지난 해에도 31개 대회를 모두 소화했고, 별명에 걸맞게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LPGA는 지난 해 11월에 그의 성실함에 대해 '최운정의 마라톤은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LPGA 투어는 올해 34개 대회를 개최한다. 최운정이 이번에도 마라톤 일정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해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53회 연속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의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소개됐다. 유소연은 2014년 실격당한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고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 당시 유소연은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치고 변형된 퍼터를 사용한 사실을 자진 신고해 실격당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퍼트를 놓치고 퍼터 헤드를 신발에 내려쳤는데, 이때 샤프트가 미세하게 구부러졌던 것. 유소연은 이 사실을 모른 채 4번 홀을 퍼터로 마무리한 뒤 그 다음 홀에서야 이를 알게 됐다. 나머지 홀에서 퍼터를 쓰지 않고 웨지로 퍼트했지만 결국 4번 홀에서 변형된 퍼터로 홀인한 것이 문제가 돼 실격당했다.

LPGA 투어는 이 외에도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리디아 고처럼 첫 해 신인상을 받은 뒤 두 번째 해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단일 대회 3연패를 했던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메이저 단일 대회 4연패 도전 등도 주목해야 할 볼거리라고 소개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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