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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휩싸인 파리…샤를리에브도 테러 딱 1년 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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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 에브도 표지 그림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괴한이 파리 북부에 있는 경찰서를 향해 달려들었다. 손엔 흉기를 든 채 아랍어인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

정확하게 1년 전 바로 그 시각 프랑스의 풍자주간지인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이 테러범의 공격을 받았다. 경찰 3명을 포함, 17명이 숨진 이른바 샤를리 에브도 테러의 시작이었다. 프랑스가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기에 다시 테러의 악몽에 시달렸다.

이번 테러범은 결국 경찰에 사살됐다. 옷 밖으로 전선이 보여 폭탄을 장착한 게 아니냐는 우려에 로보트와 경찰탐지견이 동원되기도 했다. 결국 폭발물이 없는 가짜 자살폭탄 테러 조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슬람 극단주의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이 인쇄된 종이도 발견됐다. AFP 통신은 이후 사살된 인물이 모로코 태생의 살라 알리(20)라고 보도했다.

불과 수 분 전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파리 경시청을 찾는 일이 있었다. 지난해 샤를리 에브도 테러 때 숨진 경찰관 세 명을 추모하며 "테러와의 전쟁 중"이라고 했다. 그의 말이 그저 '수사(修辭)'가 아님을 보여준 하루였다.

한편 샤를리 에브도는 이날 발행된 테러 1주기 호에서 신을 총기를 휴대한 테러범으로 묘사하곤 '1년 후 암살범은 여전히 도주 중'이란 설명을 달았다.

런던=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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