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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는 여전히 있다' 샤를리에브도 1주년 특집호 발간

이슬람 풍자 만평을 게재했다가 지난해 1월 7일 테러를 당한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6일(현지시간) 테러 1주기 특집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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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 에브도 1주년 특집호



1주기 특집호 표지 위쪽에는 ‘1년 뒤, 암살자는 여전히 어디에나 있다’는 문구가 쓰여있고 가운데에 붉은 피가 묻은 옷을 입고 등 뒤에 총을 맨 신의 그림이 실렸다. 그가 멘 총은 지난해 샤를리 에브도를 테러한 테러레스트 형제가 사용한 칼라시니코프 소총이다.

표지의 그림은 샤를리 에브도의 편집장인 만화가 로랑 수리소가 그렸다. 그는 사설을 통해 “감히 종교를 비웃었다가 동료들이 살해됐다”며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 미쳐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우리 잡지의 종말을 원했다”고 밝혔다. 특집호는 100만부가 발행되며 독일, 벨기에 등에서도 판매된다.

샤를리 에브도는 테러 이후 사옥을 옮겼고 제작자들의 안전을 위해 새 사옥의 주소는 알리지 않았다. 르몽드는 샤를리의 새 사무실에 안전설비를 갖추는 데 150만유로(약19억원)이 들었고 매달 경호비로 5만유로가 나간다고 전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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