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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평창겨울음악제 열린다

      여름마다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열렸던 강원도 평창에서 다음달 겨울 음악축제가 개최된다.

2016평창겨울음악제가 2월 25~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과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12년간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치러낸 경험으로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의 ‘문화올림픽’ 이미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관령국제음악제와 마찬가지로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클래식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음악 애호가 뿐만 아니라 겨울 리조트를 찾는 젊은 관객과 관광객을 겨냥했다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2월 25일 오프닝 무대는 재즈 가수 나윤선이 맡는다.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단둘이 호흡을 맞춰 가깝고도 내밀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2월 26일과 2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작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체 그랑프리이자 성악 1위 몽골의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 첼로 1위 러시아의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처, 바이올린 4위이자 최우수 협주곡 특별상 수상자인 클라라 주미 강, 첼로 5위 강승민, 그리고 피아노 4위이자 모스크바 평론가협회 투표 최고상 수상자인 뤼카 드바르그가 독주곡과 실내악, 협주곡 연주에 참가한다. 간바타르와, 이오니처, 드바르그는 한국 데뷔 무대다.

이들 중 관심의 초점은 뤼카 드바르그에게 향한다. 11세에 독학으로 피아노를 시작, 17세 때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한 그는 정식 음악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콩쿠르 무대에서 개성 있고 대담한 해석과 자유분방함이 글렌 굴드를 연상시켰다. 인터넷 생중계로 지켜본 네티즌들에게 그는 우승자보다 더 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6-28일 용평리조트에서는 모던 탱고의 명인 카렐 크라엔호프와 후앙 파블로 도발 듀오의 무대와 신세대 클레츠머(유대전통음악)의 해석가 데이비드 오를로프스키 트리오를 볼 수 있다. 카렐과 후앙 듀오는 반도네온과 피아노로 독특한 모던 탱고를 연주한다, 클래식과 클레츠머를 넘나드는 클라리넷 주자 데이비드 오를로스프키와 기타,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트리오는 독특하고 구성진 클레츠머 음악의 매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동안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준비해 왔다. 올림픽 개최지에서 겨울음악제를 꾸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겨울음악제가 문화올림픽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6일부터 인터파크와 클럽발코니, 평창음악제 홈페이지(www.musicpyeongchang.org) 에서 구입 가능하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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