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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폴크스바겐 상대로 수십억달러 소송


미국 법무부가 독일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수십억 달러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파문과 관련,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폴크스바겐이 디젤 차량 60만대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과다한 배출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청정공기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혐의가 인정된다면 폴크스바겐이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청정공기법 위반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폴크스바겐의 미국인과 당국을 상대로 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지금까지 폴크스바겐과의 리콜 협상은 납득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협상은 소송과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2009년부터 6년간 판매된 디젤차량 수십만대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배출가스 검사를 조작해왔다. 검사를 받을 때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케 하고, 실제 도로 주행시에는 꺼지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0월 EPA의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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