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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로 번진 중국발 쇼크…다우 1.58% ↓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중국발 쇼크와 이란-사우디 아라비아의 갈등으로 밤새 세계 경제가 요동쳤다.  충격파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에 옮겨붙어 주가가 급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급락으로 찜찜한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당분간 중국의 주식시장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충격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가파르게 내린채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장중 45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심리적 저지선인 1만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들어 하락폭이 줄면서 전거래일 대비 276.09포인트, 1.58% 하락한 1만7148.9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13포인트, 1.52% 내린 201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32포인트, 2.08% 급락한 4903.09로 마감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낙폭이 더 컸다. 특히 독일 DAX 30 지수는 4.28% 떨어진 1만283.4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장 대비 2.39% 하락한 6093.43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2.47% 내린 4522.45에 마감했다. 중국 경제와 연관성이 높은 자동차 및 광물 업종 등이 크게 하락했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글로벌 각국 증시가 동반하락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단절 위기가 중동 국가로 확산되면서 주가를 더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단교에 이어 수니파 국가인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해 중동 지역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윈덤 파이낸셜 서비스의 폴 멘델손 수석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어젯밤 7%가 하락한 중국증시의 충격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투자자들에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재평가하게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이란-사우디 갈등에도 불구하고 과잉공급 우려 속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8센트(0.76%) 하락한 36.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센트(0.13%) 하락한 배럴당 37.24 달러를 기록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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