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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방과 첫 합작영화 ‘김동무’ TV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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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방국가와 처음으로 합작한 영화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Comrade Kim Goes Flying·사진)’를 지난 3일 관영 조선중앙TV를 통해 첫 방영했다. 2012년 평양에서 제작된 이 영화의 감독·제작은 영국인 니컬러스 보너, 벨기에 여성 안자 델르망, 북한 김광훈 등 3명이 맡았다. 출연자들은 모두 북한 배우들이었다. 여성 광부가 평양에서 서커스 곡예사가 되는 꿈을 이루는 내용이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서도 상영

 이 영화는 2012년 9월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선을 보인 뒤 약 한 달 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영화가 체제 선전·선동 내용이 아닌 데다 서방국가와의 합작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상영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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