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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등 160곳 연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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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기업들이 올해 상장을 추진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20개, 코스닥 시장 140개 등 최대 160여 개 기업이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18개보다 40여 개 늘어난 것으로 2002년(164개)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 공개 14년 만에 최대 예상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상반기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다. 호텔롯데는 이미 지난해 12월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선 시가총액이 10조~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따라 롯데정보통신·롯데리아 등 비상장 계열사들도 상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삼성그룹의 바이오 분야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인 삼성그룹이 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티브로드와 용평리조트, 대림씨엔에스 등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오일뱅크 등도 각각 기업 승계를 위한 재원 확보와 현대중공업 유동성 확보 등을 이유로 올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공모 시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화장품과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정운호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상장 절차가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대표를 교체해 재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다 철회했던 안트로젠·팬젠·큐리언트 등이 재도전할 전망이다.

 하지만 상장 자체가 주가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상장한 기업 가운데 연말 종가(12월 30일)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종목은 43개로 전체 신규 상장사의 37%였다. 공모주 투자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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