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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에서 이색 알몸마라톤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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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전알몸마라톤 홈페이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대전에서 이색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알몸으로 뛰는 행사다.

대전지역 소주제조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6 에코-사이언스 대전 알몸마라톤’을 열었다. 엑스포다리를 출발해 갑천을 따라달리는 행사로 전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남성들은 상의를 벗고, 여성들은 민소매 형태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달리며 7㎞를 완주했다.
새해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는 오전 11시11분11초에 출발 신호가 울렸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출발했다. 차가운 바람에 입술이 굳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화이팅” “아자~ 아자~” 등을 외치며 열기를 발산했다. 일부 참가자는 몸을 푸른색, 녹색으로 페인팅했고 원숭이 얼굴의 마스크를 쓴 남성도 있었다. 고교 동문, 회사 동료끼리 참가한 남성들은 ‘2016 대박’ ‘목표 달성’ 등의 문구를 몸에 쓰고 달리기도 했다. 20대 중반의 여성들은 한복에 족두리를 써 눈길을 끌었다.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추위에 언 몸을 풀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기현(45)씨는 “새해 첫날 건강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아들과 같이 뛰었다”며 “올해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으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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