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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3월 28일 목요일

◆명성황후

(KBS2 오후 9시 50분)

일본의 실세인 이토 히로부미와 이노우에 가오루는, 청국과의 전쟁을 불사하고서라도 조선에서의 종주권을 잡으려고 한다. 이즈음 갑신정변의 주동자였던 김옥균(이병욱)이 상해에서 홍종우(하소위)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황토현의 전투에서 관군과 보부상 부대를 물리친 동학도들은 그 기세를 몰아 전주로 향하고 결국 전주성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 소식을 들은 대원군(유동근)은 한밤중에 대궐로 들어가 하루 빨리 정치쇄신을 이루어야 하며, 그 첫 번째 대상은 중전(이미연)의 정치 불간섭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명성황후는 아버님의 생각만이 옳은 것이 아니며, 아버님만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며 눈물을 떨군다.

◆대박가족

(SBS 오후 9시 15분)

병세는 승진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 준비한다. 성국은 공부한다고 앉아 있는 병세를 보고 작년 시험에서 병세만 탈락했다고 비아냥거린다. 병세는 성국과 싸우는 것이 싫어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로 마음먹는다. 병세는 지키지도 못할 계획표를 만들어놓고, 공부는 커녕 놀기만 한다.

병세는 할 수 없이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시험에 대비한다. 병세는 잠이 들고, 꿈에서 작년 시험문제와 똑같다며 좋아한다. 한편 시험장에서는 병세가 결석했다고 걱정한다.

◆선물

(MBC 오후 9시 55분)

성재(송재호)는 다희(이세영)에게 입힐 한복을 들고 온 다희 생모에게 절대 다희를 보낼 수 없다고 얘기한다. 다희의 일이 걱정된 혜진(송윤아)은 창준(박정철)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으며 성재 곁에서 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혜진에게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창준은 경식(손지창)과 함께 있던 모습을 보았다며, 경식을 좋아한다면 미란(김지영) 회사에서 나오라고 충고한다.

한편 성재는 다희를 생모에게 보내야만 할 지도 모른다며, 창준과 혜진에게 가족 모두 동물원에 가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핑계를 대고 혼자 집에 남은 윤식(맹세창)은 가족들이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희에게 줄 작별 선물을 준비하며 눈물을 흘린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 7시 5분)

리버(10개월)는 호랑이도 잡는다는 사냥개이지만 자신보다 몇 배나 작은 요크셔테리어 벤지(6살)에게는 꼼짝 못한다고 한다. 리버는 밥을 먹을 때도 벤지가 먹고 난 후에야 밥그릇에 입을 대고, 벤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은신처에 있을 정도다.

한편 경기도 수원 시내 한복판, 자동차와 버스들이 즐비한 이 곳에 어느날 불현듯 소를 타고 나타난 사나이가 있다. 정면체씨는 논 밭으로 일을 갈 때는 물론, 수원시내에 나갈 때 조차 소를 자가용 삼아 타고 다니는가 하면 그의 초등학생 두 아들조차 소를 타고 농사일을 도울 정도. 그의 소 타는 사연을 들어본다.
◆한중수교 10주년기념 MBC특별기획「중국탐구」2부

(MBC 밤 11시 5분)

중국 제1의 소상품 생산도시인 절강성 이우시의 한 소상품 생산 공장에서 만난 정수이슈씨는 고향에 어린 아들과 남편을 두고 돈을 벌기 위해 홀로 도시로 떠나온 민공이다. 열악한 기숙사 환경과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을 하는 정씨의 귀향 길을 따라가 본다.

정씨의 고향 밀강촌을 통해 본 중국 농촌의 현실과 춘절 풍경, 중국인들의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새해 소망도 담았다. 개혁개방 이후 상하이를 찾아 몰려오는 사람들이 있다. 파출부 건설현장 노동자 등의 힘겨운 업종에 종사하며 호구도 없이 불법체류자처럼 살아가는 상하이 민공들의 삶과 꿈을 통해 중국 개혁개방의 또 다른 모습을 들여다본다.

◆천국의 아이들

(HBO 밤 10시)

테헤란 남쪽의 가난한 가정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알리는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금방 수선한 여동생 자라의 하나뿐인 구두를 잃어버린다. 자라는 학교에 뭘 신고 가냐며 눈물이 글썽글썽하다. 집에 새 신발을 살 여유가 없다는 걸 아는 알리는 여동생에게 울지 말고, 오빠가 찾아준다며 그때까지 오빠의 운동화를 함께 신자고 부탁한다. 결국 남매는 하나의 운동화를 함께 신게 된다.

◆약이 되는 밥상

(Food channel 오후 9시)

혈관 내벽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병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초래하는 ‘동맥경화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치료에 좋은 요리를 만들어 본다. 지방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하는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좋은, 다진 고등어살과 양파 표고버섯을 완자로 빚어 만든 ‘고등어 양파찜’과 산뜻한 디저트 ‘녹차사과 양갱’을 소개한다. 아울러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좋은 일주일치 권장 식단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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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