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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서 불어올 금빛 열기, 올 8월은 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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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丙申年)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일원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림픽 120년 역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골프와 럭비 7인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28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태릉선수촌은 새해 벽두부터 훈련 열기로 뜨겁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따 1988년 서울 대회(4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5위)에 오른 터라 자신감이 넘친다. 리우에서는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다.

리우올림픽 8월5일 개막
진종오, 국내 선수 첫 3연속 금 도전
유도 꽃미남 안창림, 스타 탄생 예고

 런던 신화의 주역들은 다시 칼을 갈고 있다.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2008년(베이징)과 2012년(런던)에 잇따라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37·kt)가 선봉에 선다. 리우에서도 금메달을 따면 한국 스포츠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다. 그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본선·결선 모두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인 ‘인포스포라다 스포츠’는 지난달 8일 ‘진종오가 올림픽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자 기계체조 도마의 양학선(24·수원시청)과 여자 양궁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는 2연패를 노린다. 4년 전 런던에서 한국 기계체조 첫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지난달 21일부터 광주에서 4주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군부대에서 새해를 맞았다. 세계선수권 도마 2연패를 거둔 북한 이세광(31)이 경쟁자다. 런던에서 한국 여자 양궁의 신궁(神弓) 계보를 이은 기보배는 한국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은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28·익산시청), 남자 레슬링 김현우(28·삼성생명)도 올림픽 2연패 후보다. 태권도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 배드민턴 이용대(28·삼성전기)는 런던에서 아쉽게 놓친 금메달을 리우에서 다시 노린다.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는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올림픽에서 한국 사상 첫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도핑 양성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박태환(27·인천광역시청)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재일동포 3세 유도선수 안창림(22·용인대)은 ‘스타 탄생’을 준비 중이다. 유도 남자 73㎏급 세계랭킹 2위인 안창림은 아이돌 스타 못지 않은 외모를 겸비해 주목 받는다. 일본의 오노 쇼헤이(24)가 라이벌이다. 중국 출신 귀화 탁구대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는 복식과 단체전에서 한국 사상 첫 여름 올림픽 귀화 선수 금메달을 꿈꾼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는 박인비(28·KB금융그룹)·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대한체육회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현지의 시차와 낯선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면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체육회는 또 도핑 예방교육과 오심·편파 판정 대응 매뉴얼도 함께 마련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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