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분할매각 시기는 언제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홈플러스의 분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MBK 파트너스는 지난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현 전 P&G 아세안 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사실상 홈플러스 경영권 장악에 나섰다.

대표이사 교체와 관련해 소문들이 무성하다. 하나는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재매각할 경우 도 사장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또 도 사장은 이승환 전 홈플러스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전 대주주인 테스코 체제에서 강력한 신임을 받아왔다는 계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도 사장과의 결별이 확정된 이후 유통가는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재매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분할매각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우선 선임된 김 전 P&G 아세안 총괄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홈플러스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1년 6.4%에서 2013년 3.8%, 지난해는 2.8%로 감소했다. 매출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조5682억원, 영업이익은 2409억원으로 지난 2013년 대비 각각 4%, 28.8% 감소했다.

이를 고려할 때 분할매각이 본격화될 수 있는 시기는 김 전 P&G 아세안 총괄 사장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놨을 때라는 전망이 대체적인 견해다.

분할 매각 대상은 어느 정도 규모일까.

홈플러스는 전국에 대형마트 140여 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70여 곳, 물류센터 8곳을 소유하고 있다.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자산을 매각할 경우 가장먼저 대상이 되는 매장은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100여개 점포로 예상된다.

우선 매각 대상으로 분류되는 100여개 점포는 대형마트가 90여개(6조원), 익스프레스 7곳(300억원), 물류센터 2곳(1000억원) 등이다. 자산은 총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를 사들인 MBK가 경영권 장악에 나선 까닭은 홈플러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며 "홈플러스 매각은 향후 유통업계에 커다란 판도 변화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