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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특목고·자사고 합격을 위한 겨울방학 학생부 점검포인트 제시

최근 고교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평가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는 고입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라 할 수 있다.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학생부에서 부족한 항목을 보완해두는 것이 좋다.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가 다양한 학생부 항목 가운데 겨울방학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정리했다.
 
<> 학업 관련 활동
-> 지망 고교의 내신성적 반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신학기 예습 실천해야

최근 특목/자사고 입시는 성취평가제의 반영으로 내신 변별력이 약화됨에 따라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서류와 면접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강화됐다. 그러나 아무리 서류와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한다 하더라도 내신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1단계를 통과할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대략적인 1단계 커트라인을 확인하고,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신학기 계획과 예습을 실천해야 한다.

특목/자사고는 학교 유형에 따라 반영하는 내신과목이 다르다. 외고/국제고는 오로지 영어 성적만을 반영하며,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주로 수학과 과학 성적을 반영한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대체로 주요 과목(국영수사과)을 반영하는데,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외고/국제고에 지원하기 위한 영어 성적은 2~3학년 총점 156점(AB11) 이상으로 보는 것이 안정적이다. 물론 학교와 학과에 따라 커트라인이 낮아지기도 하지만 그런 변수를 기대하고 학습에 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비 중2 학생은 성취도A를 위해 실력을 다져두어야 하며, 예비 중3 학생은 성취도A가 아닌 만점에 가까운 원점수를 목표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미리 한 학기 정도 예습을 하는 것이 좋다.

영재학교/과학고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학·과학 모두 성취도A가 필수다. 반영되는 학기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2,3학년 성적은 무조건 A를 받겠다는 각오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 영재학교/과학고는 내신성적뿐 아니라 수학·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적극성에 주목한다. 그러므로 방학기간 평소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나 실험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계획한다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커트라인은 반영 교과목 모두 성취도A인 경우가 많다. 즉, 학교에서 반영하는 모든 학기, 모든 과목에서 성취도A를 받아야 안정적이다. 학교별로 낮은 성적은 제외할 수 있도록 추가 사항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집전형은 매년 바뀔 수 있는 부분이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자사고를 목표하는 학생이라면 학기와 방학 구분없이 학습리듬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들어갈만한 활동 이력이 있다면 방학 중이나 개학 직후에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
 
내신성적에 대한 정량적 기준과 대비법을 세워둔 학생이라면 2단계 서류와 면접을 위해 정성적인 대비를 병행해야 한다. 방학기간은 모든 유형의 특목/자사고에서 요구하는 ‘자기주도학습경험’의 소재를 만들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특정 과목 또는 특정 주제를 스스로 정해 ‘계획->실천->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실천한다면 입시를 위한 훌륭한 대비가 될 수 있다.
 
<> 진로/체험 활동
-> 봉사, 진로, 독서 활동 등 방학기간에 적합한 활동 찾아 계획성 있게 실천해야

겨울방학 기간에는 공식적인 학교활동이 없으므로 자율활동이나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

봉사활동 시간이 다소 부족하거나 짧은 시간을 쪼개 봉사를 해 온 학생이라면 방학기간을 통해 규모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 특목/자사고 입학담당관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학업 부담이 있는 학기 중보다는 방학기간에 봉사 시간이 많은 것이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도 길기 때문에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지역 봉사도 가능하다. 성금 모금, 연탄 나르기 등 겨울방학에만 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다.

진로활동 역시 다양한 진로체험 시설을 탐방하거나 캠프에 참여하는 등 방학기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평소 관심있던 직업에 대해 찾아보고 직업인 인터뷰와 같은 활동을 계획해보자. 또, 새 학년을 앞두고 인·적성 검사나 진로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의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독서활동 역시 활발한 외부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 적합한 활동이다. 자신의 진로, 학습, 흥미 등 카테고리를 정해 각 항목별로 몇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 작성이나 독후 토론과 같은 적극적인 독후 활동을 병행한다면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예비 중2 학생은 지난 1년간의 독서이력을 점검하여 남은 2년의 진로 독서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흥미/계기->이론/기초->발달/심화->전문화’ 순서로 책을 구성하고 순서대로 읽어 나간다면 자연스러운 독서 흐름이 된다.
 
비교과 활동은 활동 자체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기에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확히 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기록하고 제 때 제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각종 활동에 대해 ‘활동 기록장’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다. 방학 때 한 활동은 물론이고 학기 중에 했던 활동 가운데 미처 기록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이번 방학기간 동안 꼼꼼히 체크해서 중요한 활동사례가 학생부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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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