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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돌프, 가수 조정민 "아버지 돌아가시고 트로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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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의 루돌프 정체는 트로트가수 조정민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대 가왕 자리를 놓고 3연속 가왕을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과 새로운 가왕을 노리는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8등신 루돌프'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올라온 루돌프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경쾌하게 불러 관객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판정단의 마음을 더 많이 흔든 것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의 ‘미안해요’였다.

‘김장군’에 38대 61로 패한 ‘루돌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루돌프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조정민으로 드러났다.

조정민은 “원래는 R&B 가수가 꿈이었는데 23세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돈을 벌고 싶었다”며 “당시 장윤정 선배님이 붐이셨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트로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정민은 또 “이 무대를 통해서 R&B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해줘서 ‘복면가왕’ 팀에 감사하다”라며 “지금은 트로트를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시킬 생각이다. 여러분께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정민은 방송을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나를 자랑스러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항상 최고라서 말해줘서 고맙고 옆에 항상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항상 착한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 노래하는 조정민이 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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