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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박 대통령, 유일호 경제부총리 지명 개각 전격 발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총선용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가 지난달 12일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한 지 40일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며 “경제 정책과 실물경제 대한 풍부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활성화를 추진할 분”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전 부총장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각각 지명했다. 김 수석은 “이 후보자는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과 연구 부총장을 지냈고 현재 공대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갈 것이다. 이어 "부총리로서 사회현안을 조정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홍 후보자는 총리실에서 국정운영 1실장과 국무1차장 겸 부패척결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정책기획통”이라며 “풍부한 안목을 바탕으로 투명성 확보 등 주요 정책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현 기재부 1차관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주 후보자는 기재부 대외경제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 요직을 거친 거시 경제 전문가다. 강 후보자는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으로 활동하는 기업인 출신 현역의원이다 .

박 대통령은 임기가 만료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후임으로 성영훈 변호사를 지명했다. 성 후보자는 광주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지냈고 폭넓은 식견을 갖춘 법조인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김경재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를 해촉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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