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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런던에 1400억원 집 산 왕젠린, 이웃들은 축구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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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갑부인 왕젠린(王建林) 회장이 런던에 고급 맨션을 구매했다. 가격은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에 달한다.

21일 런던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 왕젠린 회장이 런던 켄싱턴궁 가든스 15A번지에 있는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왕젠린 회장이 이 곳을 택한 이유는 켄싱턴궁이 가깝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켄싱턴궁은 캠브리지 공작과 공작 부인의 거처로 영국 런던에서 가장 치안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왕 회장이 구매한 맨션에는 10개의 침실이 있고 9개의 욕실과 실내 수영장 및 스파 등이 갖춰져 있다.

이웃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과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등이 이웃"이라고 보도했다.

왕젠린 회장과 미탈 회장,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공통점은 바로 축구다.

왕젠린 회장은 시진핑 주석의 '축구 굴기'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인수했으며 2월에는 월드컵 축구 중계권 독점 판매업체 ‘인프런트’의 주식 68.2%를 인수했다.

미탈 회장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구단주이며 러시아 석유 갑부인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FC(잉글랜드) 구단주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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