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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승우, 악동 오명 벗고 리더로 U -17 월드컵 16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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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7·바르셀로나B)는 올해 더욱 성숙해졌다. 지나친 골 욕심을 자제하고 주변 동료들에게 골 기회를 양보했다. 달라진 이승우의 모습은 지난 10월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두드러졌다. 본선 조별리그 브라질·기니와의 경기 및 벨기에와의 16강전까지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갈채를 받았다.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전 세계 19세 이하 축구 유망주 중 이승우를 2위에 올려놓았다. 이승우는 2016년 1월 바르셀로나와 정식으로 프로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리틀 메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노린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세계 축구를 호령할 날도 머지않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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