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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달인’ 히딩크 첼시 감독 또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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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임시 소방수’ 거스 히딩크(69·네덜란드) 감독이 또 다시 첼시를 구할 수 있을까.

 지난 17일 조세 무리뉴(52·포르투갈) 감독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19일 올 시즌 임시 사령탑에 거스 히딩크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엔 선수들과 불화설 속에 부진한 성적(4승3무9패·16위)을 거뒀기 때문이다. 2016-2017시즌 첼시의 새 감독 후보로는 디에고 시메오네(45·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 이 거론되고 있다.

히딩크는 2009년 2월 루이스 스콜라리(67) 감독이 경질된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아 16승5무1패를 기록하면서 FA(축구협회)컵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유로2016 예선에서 부진해 지난 6월 사임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0일 펩 과르디올라 현 감독을 대신해 내년 7월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3년 동안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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