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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송년회 대신 불우이웃 돕기 … ‘사랑과 존경’ 기업 이념 실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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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있었던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장면. [사진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기업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바탕에 두고 모든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특히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정했다.

30주년을 맞이해 애경산업은 지난 4월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 30명에게 1년간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7500만원 규모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비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됐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추가해 창립 기념 횟수만큼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약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 5000개를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서울시 거주 소외계층 5000가구에 기증하기도 했다. 5월에는 스마트 겔 세제 리큐가 앞장서 아동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빨래봉사를 했다. 임직원 200여 명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에서 생활하는 초중고생 600여 명의 옷가지와 이불 등을 세탁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뿐 아니라 4년째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10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9종의 생활용품 세트를 직접 포장하는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나눔행사다. 이날 마련된 애경 생활용품 꾸러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전달돼 서울시에서 선정한 저소득 취약세대에게 배포된다. 현재까지 400여 명이 참여해 1만2000가구에 9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기업이념의 실천을 위해 행복경영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행복경영·감사경영·독서경영·칭찬경영·코칭경영 등을 통해 임직원이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체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직원이 회사의 작은 영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아주 작은 성과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 발굴해 격려하고 전파하며 직원 간에 서로 존경하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애경산업은 12년 연속 노사간 무교섭 타결을 이어오는 등 건전한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기업명 그대로 꿈꿔왔던 사랑과 존경이 시대정신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통해 침체돼 있던 생활용품 선물세트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오드리헵번재단과 국제 비영리조직 WIT(Whatever It Takes)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생산한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선물세트는 해외 유명 스타가 재능 기부한 아트워크를 담았을 뿐 아니라 수익 일부를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함으로써 소비자가 구매와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회사도 소비자도 판매 혹은 구매와 동시에 사랑과 존경을 실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청각장애인 송은주 작가의 감성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한 ‘별 헤는 밤’과 발달장애 화가인 신동민 작가와 함께 선물세트를 기획해 생활용품에 사랑과 존경의 가치를 부여하기도 했다.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은 “우리가 이뤄내는 성과는 애경의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이 브랜드가 돼 만들어진 결과”라고 설명하며 “애경산업의 모든 제품은 사랑과 존경의 가치있는 브랜드이자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이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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