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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경기 한파 가장 큰 타격, 직원 300~400명 중견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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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인포그래픽. [자료 통계청]
 


지난해 경기 한파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회사는 직원이 300~400명 정도인 중견 제조업체였다. 18일 통계청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지난해 국내 기업체 수는 54만1000개로 1년 새 6.9% 늘었지만 매출액은 4189조원으로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3년 기업체 수 증가율은 5.8%, 매출 증가율은 1%였다.

기업 규모별로, 업종별로 등락이 갈렸다. 직원 수가 300~499명인 업체 수는 지난해 9.1% 감소했다. 종사자 수가 50~99명(-4.2%), 100~299명(-3.7%)인 중소기업의 숫자도 줄었다. 대신 직원 인원이 4명 이하인 소기업 수는 2014년 한 해 11.7% 급증했다. 500~999명 규모의 회사 수도 6.3% 늘었다. 반면 직원 수가 1000명이 넘는 대기업 수 증가율은 0.5%로 큰 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가 가장 나빴다. 지난해 제조업체 매출은 2.8% 감소했다. 전 업종을 통틀어 유일하게 줄었다. 숙박음식점 매출은 16.9%, 전문과학기술서비스는 8.6%, 도소매는 4.9% 매출이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이밖에 건설업 매출 증가율은 2.9%, 운수업은 0.7%였다.

문정철 통계청 행정자료관리과장은 “전 산업 가운데 제조업의 매출만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소기업 가운데 4명 이하 소기업의 수가 지난해 11.7% 크게 늘었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자영업 창업 증가가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는 통계청이 2012년 집계를 시작했고 이번이 세 번째다. 법인세ㆍ부가가치세 자료와 사업자ㆍ법인등록번호를 활용해 산출했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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