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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평화의소녀상…19일 제막식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제주에도 건립된다.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 앞 방일리 근린공원 광장에서 제막식을 연다. 소녀상은 다른 지역 처럼 청동으로 만들어지는 데 그림자 부분은 제주도의 특색을 살려 제주산 현무암으로 제작된다. 또 바닥에는 ‘제주 4·3’을 뜻하는 동백꽃 조형물이 놓여진다.

건립추진위는 제주평화나비와 제주도내 4개 대학교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생이 세운 것으로는 지난해 12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이후 전국 두 번째다. 제작·건립비는 3300만원이 들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평화나비 콘서트와 팔찌 판매 등을 통해 벌여들인 수익과 모금을 통해 건립비용을 마련했다. 모금에는 전국 600여 명의 건립위원과 40여 개 후원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9월 결성된 건립추진위는 당초 주제주 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하려 했다. 하지만 외교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과 "상징물 설치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결국 건립추진위는 제주시와 협의 끝에 영사관 인근인 방일리 공원을 건립부지로 확정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일본대사관 앞에 첫 설치된 이후 국내 26곳과 해외 3곳에 설치됐다. 이민경(25) 제주평화나비 대표는 “도민을 비롯한 전국 후원인들의 도움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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