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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안정속 발전’ 이어갈까

중국 집권 공산당이 내년 거시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8일 개막했다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경제 상황을 판단하고 이듬해 거시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로 해마다 12월 초에 개최된다. 20011년 회의에서 결정된 이래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안정 속 발전(穩中求進·온중구진)’ 정책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1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내년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경기 회복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일보는 18일 1면에 필명 런중핑(任仲平) 칼럼을 통해 지난 10월말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결정된 혁신·조화·녹색·개방·공유라는 새로운 5대 발전 이념을 제시했다. 런중핑 칼럼은 ‘인민일보의 중요한 평론’의 앞 글자를 딴 필명으로 중국의 핵심 정책을 설명할 때 실린다.

칼럼은 “올 3분기 동안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7% 가까이 성장해 세계 경제성장 기여율이 30%에 이른다.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가 13차 5개년 계획의 총기조”라고 설명했다. 칼럼은 이어 신창타이의 기본 특징으로 성장 속도 변화, 경제 구조 개선, 성장 엔진의 전환을 꼽았다.
“기존 제도로는 변화를 맞이할 수 없고, 한 갈래 길로는 만사에 대응할 수 없다(常制不可以待變化 一途不可以應無方)”는 동진(東晉)시대 학자 갈홍(葛洪)의 발언을 인용하며 중국 경제 발전의 비결이 ‘시대 추세에 따른 변화’임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는 이날 지난달 초 중앙재경영도소조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시한 ‘공급 측 개혁(산업 구조조정)’이 이번 회의의 키워드이며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일련의 중요 신호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는 중국 인민은행이 17일 6.8%를,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16일 6.6∼6.8%를 제시했다.

신경진 기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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