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권익위 "3년간 택시 민원 가장 많았던 곳은 수원"…승차거부 연말·주말에 몰려

지난 3년간 승차거부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수원시(21.7%ㆍ465건)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3년 1월~2015년 11월까지 발생한 승차거부 민원중 발생지가 명시된 승차거부 민원 2139건을 분석한 결과다.

권익위는 2013년 1월~2015년 11월 국민신문고, 120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승차거부 관련 민원 1만4342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승차거부 민원 중 발생지가 명시된 2139건을 분석할 결과, 민원의 99%가 수도권에 몰려 있었고, 경기도 지역이 1827건(85.4%)로 가장 많았다. 지자체 별로는 수원시(465건ㆍ21.7%), 성남(258건ㆍ12%), 서울(199건ㆍ9.3%), 부천시(190건ㆍ8.8%) 등의 순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수원시는 인구와 택시 면허대수가 많은데다, 수원역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몰리기 때문에 택시 승차거부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된 것 같다”라며 “특히 수원역에서 화성시, 용인시 등 경기도 근교로 가는 승객이 많은데, 이 때 승차거부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발생한 민원이 상대적으로 적게 분석된 것은 분석대상 민원을 발생지가 명시된 민원, 국민신문고에 등록된 민원에 한해 분석했기 때문으로 실제 서울에서 발생한 민원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승차거부 민원이 가장 많은 시기는 12월로, 지난해 12월(757건)이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고, 2013년 12월(553건)이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주초부터 민원이 증가해 토요일에 민원의 22.3%가 제기되는 등 주말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 대인 오후 10시~오전 2시가 47.9%로 가장 많았다.

승차거부 사유로는 목적지가 시외지역(45.9%)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목적지가 가까운 경우(35%), 택시 승차 요청을 했는데 그냥 지나간 경우(5.5%), 돌아올 때 승객이 없다는 이유(4.5%) 등이 뒤를 이었다. 민원 중 승차거부 사유가 명시된 2128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중 목적지가 시외인 경우나 승차의사를 표시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 등은 민원이 제기되더라도 승차거부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국토부 단속 매뉴얼에 따르면 승차거부는 여객을 중도에서 내리게 하는 모든 행위인데, 예외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유에는 승차거부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택시 승차거부가 연말 심야시간대에 자주 발생되고 있어 관할 지자체 등의 집중적인 단속과 이용객의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