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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인정받은 ‘한류빵’ … 입소문 타고 국내서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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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코팡’은 프랑스·한국인의 입맛을 고루 살려 돌풍을 일으켰다. 프랑스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뒤, 한국에 내놓아 더 화제가 됐다. [사진 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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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코팡(KOPAN)’은 프랑스와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절묘하게 결합한 빵이다. ‘코팡’은 버터와 달걀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프랑스빵 브리오슈에 한국식 단팥 앙금과 프랑스인이 선호하는 밤크림을 넣어 만들었다. 코팡은 파리바게뜨의 프랑스 매장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빈’(팥 크림 브리오슈)과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밤크림 브리오슈)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류빵’으로 입소문을 탔다.

 ‘한국의 빵’이라는 뜻으로 붙인 ‘코팡’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함께 빵을 나눠먹는 가족같은 친구’라는 프랑스어 ‘코팽’(Copain)의 뜻도 함께 담았다. 이름처럼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를 상징한다는 뜻에서 최근 한국·프랑스 정상회담 때 환영 만찬의 디저트로도 나와 화제를 낳았다.

 국내에서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한국 빵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현지 매장에서 먹어본 여행객들의 경험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다. 미리 알려져 궁금증이 확산된 상태에서 지난 여름 코팡이 출시됐고 반응이 뜨거웠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통해 코팡 시식 후기와 ‘인증샷’ 올리기가 유행했다. 숱한 화제 속에서 코팡은 출시 두 달여 만에 3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올해 출시한 파리바게뜨 신제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서울 강남·신촌·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매장에선 아침부터 코팡을 찾는 인파가 몰리면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코팡은 프랑스의 맛과 한국의 맛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팡이 한류빵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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