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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00~1만원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알뜰폰도 내년부터

해외에 나갈 때마다 고민하는 게 바로 ‘데이터 로밍’이다. 지도며 대용량 콘텐트를 내려 받아야 할 때가 있지만 ‘요금 폭탄’ 때문에 망설일 때가 많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알뜰폰(MVNO) 이용자들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저렴하게 쓸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1∼2월부터 알뜰폰에서도 ‘1일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하루 9000∼1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는 기존의 이동통신 3사와 달리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뜰폰 사업자가 해외 이통사와 직접 계약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알뜰폰 사용자가 해외에서 데이터를 쓰면 하루 12만~20만원 정도의 비싼 요금을 내야했다.

 앞서 LTE 단말기에서 알뜰폰 선불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었던 문제가 해결됐고, 이번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까지 가능해지면서 알뜰폰이 ‘싸구려’와 ‘중장년층 전용’ 이미지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알뜰폰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이통사들이 무시한 틈새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경비업체(에스원, KT파워캅)와 휴대용 결제기기(KICC)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이미 알뜰폰을 활용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엔 네비게이션 1위(점유율 35%) 사업자인 파인디지털이 알뜰폰을 활용한 차량 제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7월 등장한 알뜰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동전화 가입자 점유율의 10%(584만8000명)를 넘어섰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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