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서울 월 118만원 수익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80명 중 70명(87.5%)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50명은 12년 이상의 장기임대를 통해 임대수익을 연금처럼 받겠다고 선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차 시범사업 대상 80가구를 18일 홈페이지(www.lh.go.kr)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 등 1차 시범사업 80명 선정
50명은 연금식으로 수익 수령
정부서 공사비 2억까지 빌려줘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는 집주인이 기존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다가구주택을 지어 대학생과 독거노인에게 세를 놓을 때, 정부가 연 1.5%의 금리로 2억원까지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서울이 43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9가구)·대전(7가구)·부산(7가구)·경기(5가구) 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43가구는 모두 주변 임대시세가 월 40만원(원룸 기준)을 초과할 정도로 사업성이 좋았다. 예컨대 낡은 집을 8가구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어 전체를 임대(20년)하면 융자금 2억원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등을 제외하고도 한 달에 118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집주인 리모델링이 시행되면 임대주택을 늘리는 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LH가 1차 시범사업 대상 주택 80곳을 조사한 결과, 다가구주택으로 리모델링하면 741가구의 원룸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거나 필요하다고 응답한 물량인 136가구를 제외하면, 605가구 정도를 대학생과 독거노인을 위한 1인 주거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렇게 건설된 원룸형 주택은 시세의 50~80% 수준으로 임대된다. 임차인 모집과 주택 관리는 LH가 담당하고 LH는 전체 임대수입의 7%를 관리 수수료로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에 참여할 70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며 “시범사업 후에도 수요가 많으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